머리말
모자를 착용하면 탈모에 악영향이 있다고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다. 탈모 때문에 고민이라면 자신도 모르게 모자 착용을 꺼려진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야외에서 가벼운 조깅을 할 때 모자를 착용하는 것만큼 편한 것이 없어서 고민하기 마련이다. 마치 모근의 원활한 산소 공급을 방해해서 탈모가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다. 본 포스팅에서는 모자 착용과 탈모의 관계 및 건강하게 모자를 착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모자 착용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
햇볕이 내리쬐는 날에는 모자를 쓰고 외출하는 것이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안전하게 보호할 것 같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모자를 착용하고 땀을 흘리면 두피에 오히려 해로울 것도 같다. 이렇게 상반된 생각으로 모자 착용이 과연 두피에 이로울지 해로울지 궁금한 경우가 있다.
결론부터 언급하자면, 모자를 착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탈모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모자를 착용했기 때문에 두피의 공기순환이 안되고 탈모가 발생할 것이라는 추측은 사실과 무관하다. 모낭은 두피로 외부 공기의 산소를 공급받는 것이 아닌, 혈액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기 때문이다.
다만 예외가 존재하는데, 머리를 오랫동안 감지 않아서 피지로 가득 찬 두피를 모자로 덮어쓴다면 두피건강에 매우 해롭다. 두피가 외부 공기로 산소를 공급받는 것은 아니지만, 피지로 뒤덮인 두피에 모자를 착용한다면 두피의 열이 과중되어 피지가 염증으로 변이되 모낭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니 머리를 자주 감으면서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머리는 자주 감지만 모자는 비교적 세탁을 자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두피는 인체 중에서 땀과 유분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곳이다. 때문에 모자는 가장 쉽게 오염되는 의류 중 하나로써 반드시 자주 세탁 후 착용하길 권한다.
꼬리말
본인도 모자 착용은 탈모에 무조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본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모자를 자주 세탁해야 되는 이유를 알 수 있었으며, 두피가 청결한 상태에서는 탈모에 치명적인 원인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다만 두피의 열이 과하게 올라간다면 모자를 자주 벗어서 두피에 환기를 해줄 필요도 느끼게 되었다. 모자 착용과 탈모의 관계에 대해서 소개한 본 포스팅은 이로써 마무리를 짓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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