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이전 포스팅에서는 블로그스팟의 맞춤 도메인(custom domain) 설정 방법에 대해서 소개했다. 본 포스팅에서는 맞춤 도메인 설정 후, 루트 도메인으로 접속할 경우 www 서브 도메인으로 리디렉션 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본 포스팅에서 설명하는 리디렉션 설정이 필요한 이유는 사용자 편의성이다. 대중적인 웹 사이트를 접속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서브 도메인을 생략하기 때문이다. 서브 도메인을 생략하고 루트 도메인으로 접속하면 대다수의 웹 사이트는 www 서브 도메인을 추가된 상태로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편의를 제공한다. 블로그스팟에서 맞춤 도메인을 설정했다 하더라도 반드시 www 서브 도메인을 추가한 상태로 접속해야 자신의 블로그에 접속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사용자는 서브 도메인을 붙이지 않고 웹사이트에 접속하기 때문에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오류 메시지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속에 자신의 블로그에 루트 도메인으로 접속하더라도 www 서브 도메인으로 자동 연결될 수 있도록 리디렉션 설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 포스팅에서는 블로그스팟의 맞춤 도메인을 연결한 상태에서 루트 도메인으로 접속할 때, www 서브 도메인으로 리디렉션 하도록 설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루트 도메인: 서브 도메인을 생략한 상태로써 도메인의 대표 URL 취급을 받는다. (wookoa.com)
www 도메인: 일반적으로 대표 도메인을 의미한다. (www.wookoa.com)
블로그스팟 루트 도메인 리디렉션 설정
이미 블로그스팟에 맞춤 도메인을 설정했다면, 자신이 소유한 도메인의 등록기관 설정 화면은 익숙해졌을 것이다. 루트 도메인을 리디렉션 하기 위해선 도메인 등록 기관을 설정 화면에서 아래의 사진과 같이 A 레코드 설정이 필요하다. 본인의 경우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등록 기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총 4개의 A 레코드를 모두 등록해서 설정했다.
도메인 등록 기관에 따라서 루트 도메인을 표현하는 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클라우드 플레어의 경우 루트 도메인을 직접 입력하거나 골뱅이(@) 기호를 넣어서 루트 도메인을 표현한다. 자신의 도메인 등록기관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를 따라 입력하면 되며, 보통 레코드 설정 화면의 아래 부분에서 가이드를 찾을 수 있다. A 레코드를 등록할 때, 아래와 같이 4개의 IP 주소에 대해서 모두 등록하는 것이 좋다. 블로그스팟 서버의 IP 주소인데 4개의 IP 주소 중 한 개라도 변경되면 다른 IP 주소로 접속하기 때문에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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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레코드란?
가장 기본적인 유형의 DNS 설정으로 도메인을 특정한 IP 주소를 가리키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A 레코드는 서비스 수행하는 서버로 연결을 전달하며, 사용자가 도메인을 입력하면 해당 서버로 연결되도록 링크한다.
꼬리말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하고 도메인까지 모두 변경했으니 검색엔진이 본인의 포스팅을 스크랩하길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기존에 운영하던 티스토리 블로그의 포스팅은 하나씩 이전하면서 포스팅 개별 주소도 리디렉션 처리할 예정이다. 물론 본 포스팅에서 리디렉션 하는 방법 외로 많은 리디렉션 방법이 존재한다. 이를테면 자바스크립트로 리디렉션 하는 방법과 클라우드플레어 등록 기관 같이 Rule 기능을 제공한다면 적절한 로직으로 리디렉션 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DNS 레벨에서 리디렉션 하는 방법이 사용자로 하여금 더욱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페이지를 경험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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